발달장애 청년에게 대학 생활은 단순히 전공을 배우는 시간이 아닙니다. 또래와 관계를 맺고,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며,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기에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웠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비대면 수업이 일상이 되면서 자연스러운 대화와 관계 형성의 기회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발달장애 청년에게 이러한 환경은 정서적 위축과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로나 시기에 대학 생활을 시작한 한 발달장애 여학생의 사례를 바탕으로, 관계 형성의 어려움이 정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긍정적인 인간관계가 사회 적응과 직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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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16.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