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가장 큰 바람은 무엇일까. 많은 부모들은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좋겠다",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마음은 자연스럽게 더 많이 도와주고, 대신 해결해 주며, 위험한 상황을 막아 주는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특수교육 현장에서 성인 발달장애 청년들과 오랜 시간 함께하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자립은 보호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히려 작은 선택과 실패, 그리고 반복적인 경험 속에서 조금씩 자라난다. 이 글에서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자주 발견하는 부모의 어려움과 자립교육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좋은 부모일수록 더 많이 대신해 주고 있었습니다발달장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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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5.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