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년의 취업을 준비하면서 직무 수행 능력은 오랫동안 연습하지만, 정작 출근 전에 갖추어야 할 개인위생과 복장 습관은 충분히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업 순서를 정확히 알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더라도 씻지 않은 머리, 얼룩이 남은 근무복, 계절에 맞지 않는 옷차림이 반복되면 직장 적응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인 직업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확인한 것은 개인위생 문제가 단순히 청결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만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씻는 순서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옷의 상태를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고, 감각적인 불편 때문에 세수나 양치질을 피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가족이 오랫동안 출근 준비를 대신해 주면서 본인이 확인해야 할 기준을 배우지 못한 경우도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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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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