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대학 사례1 자존감이 낮은 발달장애 청년이 다시 일어서는 과정 발달장애 학생의 대학 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과정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삶을 선택할 힘을 길러가는 긴 여정에 가깝습니다. 장세진(가명) 학생의 이야기는 그 사실을 깊이 보여줍니다. 입학 초기에는 자신감이 매우 낮아 수업 참여를 주저하고, 자신의 의견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던 학생이었습니다. 도움을 요청해야 할 순간에도 침묵했고, 관계 속 갈등은 늘 마음속에 쌓아두곤 했습니다. 그러나 학교는 단순히 부족함을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나 바로 알기’ 활동, 역할 중심 수업, 반복 학습, 바리스타 전공 교육, 또래 관계 훈련, 정서 상담을 통해 학생 안에 숨어 있던 가능성을 조금씩 끌어냈습니다. 2학년 때 바리스타학과를 선택한 뒤에는 실습과 고객 응대, 책임감 있는 과.. 2026.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