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취업 #문제행동 중재 #특수교육 #발달장애 사회성 #발달장애인 직업교육1 말이 멈추지 않던 학생, 사회 속에서 ‘조절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다 처음 김영민(가명) 학생을 만났을 때의 교실은 늘 일정한 리듬이 깨져 있었다.수업이 시작되면 조용해져야 할 공간에서, 한 학생의 목소리가 공기를 채웠다. 혼잣말로 시작된 말은 곧 주변 친구들에게로 이어졌고, 다시 상황 설명과 질문으로 이어지며 끊임없이 흐르고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활발한 학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말의 양과 빈도는 ‘활발함’이라는 표현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친구들은 점점 예민해졌고, “조용히 좀 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다. 교실 분위기는 쉽게 흐트러졌고, 작은 자극에도 갈등이 생겼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학생과 단둘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말은 많지만 맥락이 분명했고, 질문에 대한 답도 정확했다. 자신의 .. 2026. 4. 5. 이전 1 다음